(평양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과학기술을 앞세워 생산능력을 높여나가고있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경험이 관심을 끌고있다.

공장에 도입한 통합생산체계가 특색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것은 다른 공장들에 없는 자원관리, 인재관리체계이다.

전차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계, 기술공정자원들이 자료기지화되여있는 자원관리체계를 리용하여 필요한 자료들이 콤퓨터망을 통해 현장에 신속정확히 전송되게 함으로써 로동생산능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인재관리체계에는 말그대로 공장의 인재들에 대한 자료가 구축되여있다.

이 체계는 인재확보와 리용에서의 경쟁열풍, 인재들사이의 과학기술열풍을 일으키게 한다.

전차조립에 원격조종기술을 받아들여 경제성을 보장하고있는것도 괄목할만한 기술적진보의 하나이다.

전차조립이 흐름식으로 되여있고 이동대차와 기중기들의 움직임이 원격조종기에 의하여 이루어져 각이한 장소에서 제각기 작업이 진행되던 이전시기보다 로력이 40%정도 절약되였으며 생산성은 3~3.5배로 높아졌다.

차체겉면도장을 위한 에네르기절약형 먼적외선가열장치를 연구완성하여 열풍건조로를 리용할 때에 비해 도장질이 올라가고 건조시간은 1/10로 단축되였다.

지난 1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