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새겨주신 참뜻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4(2005)년 12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북도의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이다.
공장은 그야말로 안팎으로 멋쟁이였다.
그이께서는 그동안 공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이제는 완전히 때벗이를 한것 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의 전경을 흐뭇하게 둘러보시던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몇해어간에 생산건물과 생산공정을 현대화하여 공장을 멋쟁이로 꾸려놓았다고, 이제는 정말 멋쟁이공장이 되였다고, 이런데서 일하면 로동자들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듭되는 치하에 마음이 흥그러워진 공장의 일군들은 공장에 있는 낡은 건물들을 다 헐어버리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런데 장군님께서는 그 건물도 잘 관리하면 얼마든지 쓸수 있다고 하시며 지금 우리 나라에서 생산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데 생산문화를 확립하라는것은 이미 있는 일터와 공장을 깨끗이 거두고 문화후생시설을 잘 꾸리는것이지 천정에 수입제장식판이나 대고 바닥에는 타일이나 리놀리움판을 깔면서 멋따는 놀음을 하라는것이 아니라고, 생산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한다고, 그러나 건물을 새로 건설할 때에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잘 지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공장과 일터를 알뜰히 거두고 잘 손질하며 꾸릴 대신 원래있던 건물들을 까버리고 새 건물을 짓고 거기에 번쩍거리는 장식재들을 가져다붙일 생각만 한 자신들의 그릇된 멋따기식일본새가 돌이켜져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