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뙤약볕아래서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9(1960)년 8월말 어느 한 농업협동조합을 찾으시였다.
이날 과수밭에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뒤산으로 올라가는 길어구에 이르시였을 때 조합일군은 뒤산봉우리를 가리키며 저 산에 올라가면 과수원과 포전이 잘 보인다고 말씀올렸다.
그러나 다음순간 일군은 수령님의 로고를 생각지 못한 자신의 실책을 깨달았다. 젊은이들도 손으로 무릎을 짚고서야 오를수 있을만큼 가파로운 산이였던것이다.
수령님께서는 그의 잔등을 가볍게 산쪽으로 떠밀어주시며 산이 높으면 백두산보다 더 높겠소, 자 올라가보자구라고 하시며 앞장서시여 걸음을 옮기시였다.
얼마후 산봉우리에 올라서신 수령님께서는 눈아래 펼쳐진 무연한 벌을 기쁨속에 바라보시였다.
불볕이 내리쬐는 산봉우리에까지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