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향토예비군》이 나온지 50년을 계기로 남조선군부는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륙군동원전력사령부》창설식이라는것을 벌렸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군부는 《예비군전투력을 극대화할것》이라느니, 《전쟁승리의 마중물역할을 하게 될것》이라느니 하고 요란스레 떠들어댔다.
19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그것이 대세에 역행하는 도발행위이라는것은 두말할바 없다고 하면서 남조선군부의 때아닌 《륙군동원전력사령부》조작놀음은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모처럼 마련된 현 조선반도정세가 지속되여 더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내외의 지향과 요구와는 배치되게 남조선군부는 북침기회만을 엿보며 동족과의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군부가 《예비군전투력극대화》, 《전쟁승리의 마중물역할》에 대해 떠들면서 《륙군동원전력사령부》를 내온데는 1968년 4월에 만들어진 민간군사조직인 《향토예비군》을 정비하자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남조선군부가 《륙군동원전력사령부》를 내오고 예비군전투력을 정비한다고 하는것은 상비무력 못지 않은 《향토예비군》을 자기 관할하에 두었다가 일단 유사시에는 남조선군과 함께 북침전쟁에 내몰자는것이다.이것이야말로 겉으로는 웃음을 짓고 속에는 칼을 품고 달려드는것과 같은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동족과의 대화를 원하고 평화를 바란다면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대결망동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