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열병행진
(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1(1932)년 5월 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안도현성에서는 반일인민유격대의 열병행진이 진행되였다.
전세계 근로자들의 명절인 이날 안도현성은 이른 새벽부터 반일인민유격대를 환영하기 위하여 거리에 떨쳐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반일부대성원들로 흥성거렸다.
참모장으로부터 대렬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인민유격대의 열병대오를 사열하시고 연단에 오르시여 군중들에게 앞날에 대한 밝은 희망과 새로운 신심을 안겨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반일인민유격대는 붉은기를 앞세우고 나팔을 불고 북을 두드리면서 보무당당히 열병행진을 하였다.
그날 무력시위를 끝내고 돌아왔을 때 강반석어머님께서는 병고로 누워계시던 불편한 몸이였지만 토기점골로 달려오시였다.
그러시고는 대원들의 어깨며 총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시며 정말 장하다고, 왜놈들을 치고 나라를 꼭 찾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참으로 그날의 열병행진은 강도 일제와의 무력항쟁에 일떠선 반일인민유격대와 조선인민의 불굴의 투지와 기상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