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수천년의 력사와 함께 발전하여온 조선의 민족악기들가운데는 특색있는 타악기 장고도 있다.
고구려에 연원을 두고있는 이 악기를 처음에는 허리에 차는 북이라고 하여 《요고》라고 불렀다.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오늘의 장고와 비슷하게 개량되여 그 이름도 고쳐지게 되였다.
고려때부터 조선봉건왕조시기 전반기까지 장고의 구조는 두개의 공명통을 련결시킨 허리부분과 량쪽 면을 덮은 가죽면부분, 조임장치부분으로 되여있었다.
두개 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다양한 조선장단과 미묘한 음색을 자유로이 형상하였다.
고유하고 독특한 조선장고치기형식은 장고의 끈을 어깨에 메고 오른손에는 장고방망이, 왼손에는 장고채를 쥔 다음 률동적인 춤가락을 써가며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를 번갈아 량쪽 면을 치는것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치는 방법이 다양해져 소규모로 편성된 관현악에서는 지휘자적역할도 하게 되였으며 단독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장고는 오늘 음악무용소도구로 쓰일뿐아니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도 널리 리용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