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광주인민봉기당시 전남매일신문사 사진기자였던 라경택이 18일 미국의 로스안젤스에서 진행된 재미동포들의 한 모임에서 전두환, 로태우군사파쑈도당이 감행한 살인만행의 진상을 폭로하였다.
그는 1980년 5월 자기가 찍은 수천장의 사진들가운데서 일부를 모임장소에 전시해놓고 살인마들의 야수적인 살륙만행을 고발하였다.
아빠트지붕우에서 살륙장을 내려다보던 무고한 한 시민이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떨어져죽는 모습과 적십자완장을 끼고 적십자단체 성원인듯이 위장한 계엄군놈들이 한 청년을 곤봉으로 때려죽이는것도 직접 목격하였다고 증언하였다.
그때의 참상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촬영을 하다가 계엄군에 붙잡혀 몇번이나 총구앞에서 심문을 당하고 겨우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계엄군의 한 장교가 《발포명령내렸는데 어떻게 되였는가?》고 부하에게 묻자 《발포가 시작되였다.》고 대답하는 대화도 옆에서 들었다고 하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발포명령을 내린자에 대한 그 어떤 처벌도 없었다고 단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