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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669)
몸소 가르쳐주신 논물대기방법

(평양 6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7(1978)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북변에 위치한 왕재산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새벽바람에 가볍게 설레이는 벼포기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는 왕재산협동농장의 벼가 아주 잘되였다고, 함경북도지방에서는 제일 잘된것 같다고 하시였다.

벼 평당 포기수와 대당 아지수를 비롯한 벼농사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그이께서는 올해의 농사작황을 두고 농민들이 무엇이라 말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신명이 나서 하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시던 수령님께서는 이슬에 옷깃이 젖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천천히 논두렁으로 다가가시였다.

허리를 굽히시고 논물속에 깊숙이 손을 잠그시던 그이께서는 논에 물을 깊이 대지 말아야 하겠다고, 논에 물을 깊이 대면 물온도가 낮아지고 벼가 산소를 잘 빨아들이지 못하기때문에 빨리 자라지 못하며 아지를 적게 친다고, 날씨가 찬 지대의 논일수록 물을 얕게 대는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온이 찬 지대일수록 논물을 덥혀주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최근에 몸소 시험하시고 그 생활력을 확증하신 새로운 물대기방법에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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