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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며 영구불멸할 민족사적대공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통일위업의 전환적국면을 안아오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주체89(2000)년 6월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되는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근본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채택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기초이고 북남관계문제해결의 출발점이며 이미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공동선언은 반세기이상이나 불신과 오해로 두텁게 얼어붙었던 대결의 장벽을 순식간에 녹여버리고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초월한 참다운 동족사이의 관계로, 통일지향적인 관계로 전환시키는데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조국통일운동이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가 열리게 되였으며 북남관계에서는 놀라운 사변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6.15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는 나날 북남사이의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화와 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끊어졌던 땅길과 바다길, 하늘길이 다시 이어지는 력사적사변이 이룩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의 통일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기 위하여 2007년 10월 또다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하시여 온 겨레를 자주통일의 한길로 더욱 힘껏 떠밀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온 겨레의 가슴속에 자주통일의 억센 기둥을 세워주시고 민족단합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대성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을 단행하시여 북남관계발전과 민족의 화해단합, 평화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고계신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을 높이 받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민족단합, 통일번영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