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30일 제3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에 축전을 보내였다.

축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전체 아프리카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속에 모리따니의 수도 누악쇼뜨에서 제3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열리는것과 관련하여 회의에 참가한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부정부패를 반대하고 아프리카의 변혁을 이룩하며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평화와 안정, 정치경제적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아프리카동맹의 발기와 노력들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세계무대에서 자주권과 영향력을 당당하게 행사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공동의 립장과 투쟁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이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냅니다.

나는 아프리카동맹과 그 성원국들과의 력사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활력있게 강화발전시켜나갈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언하면서 이번 회의가 대륙의 변혁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획기적전진을 안아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