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이 받은 특별과업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9(1950)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서울로 떠날 준비가 어떻게 되여가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비가 다되였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그에게 서울에 가서 수행할 특별과업을 주려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특별과업은 다름이 아니라 해방지역에 있는 과학자,기술자들에 대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남반부에 나가면 과학자, 기술자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찾아내여 해방지역의 경제복구사업에도 적극 인입하며 한편으로는 특별강습소를 조직하고 공부도 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들을 장차 민족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수 있게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요한 연구사업을 하려고 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은 안전한 지대로 들여보내고 연구조건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이렇게 하는것이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장래를 위한 사업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수 없는 때에 벌써 전시경제만이 아니라 민족경제발전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특별과업을 주시였던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