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아베는 무소속국회의원들앞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현재의 제재를 유지할것》이라고 줴쳐댔다.
한편 일본외상 고노는 인도네시아에 날아가 《조선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할것을 청탁하였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있은 군축회의에서 일본대표라는자는 《조선에 비핵화노력을 강화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떠들어댔다.
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한자들의 주제넘은 언동이라고 조소하였다.
론평은 일본정객들이 정치감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전략적구도가 어떻게 변하고 그에 따라 대세가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를 가늠해보고 심사숙고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아베패거리들은 아직도 낡은 제재보따리를 들고다니면서 저들의 가긍한 처지만을 부각시키고있다고 폭로하고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은 조선반도문제에 함부로 간참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 할바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처신해야 한다.
일본은 지난 세기 전반기에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범죄국가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보장문제에 머리를 들이밀겠다고 하기 전에 세기가 바뀐 속에서도 회피해오던 과거청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
일본이 급선무로 나서는 과거청산문제를 뒤전에 밀어놓으려 하는 한 언제 가도 지역에서 외토리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