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에서 북남통일롱구경기가 개최되였다.
북과 남의 남녀롱구종합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통일롱구경기는 북남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구성된 팀들사이의 혼합경기와 북남종합팀들사이의 친선경기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북남롱구선수들의 혼합경기가 4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있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체육인들, 평양시민들과 해외동포들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대표단과 선수단 주요성원들이 함께 보았다.
경기에 앞서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체육상 김일국동지는 이번 경기가 평화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마음과 발걸음을 맞춰 전진해나가려는 북남체육인들의 지향과 의지를 시위하고 서로의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번 통일롱구경기는 체육교류를 확대발전시키고 민족화해와 단합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하면서 선수들이 실력과 우정을 겨레와 세계앞에 아낌없이 보여주기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이어 관중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한 북과 남의 남녀선수들은 평화팀과 번영팀으로 나뉘여 혼합경기를 각각 진행하였다.
이날 녀자경기는 번영팀이 이기고 남자경기는 비긴 가운데 끝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