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교육부문에서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방법들이 도입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평양교원대학에서 창조한 로보트만들기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종합지능을 계발시키는 소학교과외교육과정안이다.

이 교육방법은 학생들이 자기가 목적하는 로보트를 구상하고 조립하며 알고리듬을 작성하고 음악도 편집해넣으며 발표능력을 키우면서 성공의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하게 한다.

그 과정을 통하여 소학교학생들은 로보트와 관련한 기초교육을 받게 되며 그에 대한 표상과 여러가지 사물현상에 대한 과학적지식이 형성되게 된다.

또한 만들려는 로보트를 상상하여 그려보는 과정에 색조화능력과 조형예술적능력도 키우고 수학문제들을 풀면서 수학적모형화능력, 공간상상능력, 수학적추리능력도 키우게 된다. 이뿐아니라 로보트를 직접 조립해보면서 기계구조와 동작원리, 제작공정에 대한 초보적인 공학교육도 받게 된다.

새 교육방법은 지금 소학교교원들과 학부형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현재 대학의 부속소학교 학생들에게 이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그들의 실력과 지능정도를 판정해본데 의하면 수학시험에서 이전에는 한가지방식으로 문제를 풀던 학생들이 한 문제를 놓고도 여러가지 풀이방식을 찾아내고있다.

우수한 교육방법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일반화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교육정책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