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감자가루로 만든 식품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감자의 고유한 맛을 그대로 가지고있는 감자가루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기름 등과 여러가지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물질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면서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교원 김정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감자가루는 감자농마와 달리 낟알의 영양성분과 함께 남새나 과일에 있는 비타민C를 풍부히 포함한 특이한 가루제품이다. 감자가루에는 로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B군을 비롯하여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치료에도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여있다.

이러한 특성으로부터 감자가루는 인기있는 건강식품재료로 되고있다.

감자국수는 오리가 투명하고 맛과 질김도가 다른 국수들에 비하여 좋으며 찬물에 30분정도 담그었다가 리용할수 있는 즉석식품이다. 감자가루와 밀가루 등이 섞인 감자우동 역시 다른 원자재로 만든것에 비해 잘 풀어지지 않을뿐아니라 구수한 감자맛이 그대로 나는 제품이다.

감자가루로 만든 꽈배기나 빵, 과자 등은 맛이 좋고 소화가 잘되여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간식들이다.

이렇듯 영양학적가치가 높은 감자가루는 가공성이 좋아 갖가지 식료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수 있다.

조선의 감자산지인 량강도의 삼지연군에 현대적인 감자가루생산공장이 일떠서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