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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미관계는 미국내 정치싸움의 희생물이 될수 없다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미수뇌들의 악수는 이 행성에서 가장 길고 비할데없이 격렬하였던 랭전이 드디여 종식되였음을 선언하는 금세기 최고의 사변이다.》

《조미쌍방은 자기들의 약속을 과감히 실천하면서 극적인 사변들을 련속 펼쳐보일것이다.》

1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이 두달전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고 조미공동성명이 발표되였을 때 터져오른 세계의 환희와 격정이였다고 밝혔다.

론평은 그때로부터 두달이 넘게 흐른 오늘 조미관계의 교착상태는 세인의 들끓던 기대와 열망을 안타까움과 실망으로 바뀌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분명한것은 미국내 정치싸움의 악영향을 받고있는데 현 조미관계교착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것이다.

대화반대파들은 날조된 《북조선비밀핵시설의혹설》로 협상팀에 몽둥이를 쥐여주고 회담파탄에로 내몰았던것이다.

조미관계개선과 세계평화라는 세기적위업을 달성할 《꿈》을 안고있는 트럼프대통령에게는 적수들이 너무도 많다.

우리로서는 조미관계를 빨리 개선하는것이 중요하지만 더욱 급선무는 사분오렬되고 뒤죽박죽인 미국정치판을 바로잡는것이라고 본다.

교착상태에 처한 조미관계의 현 상황은 트럼프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이 미국력사상 그 어느 대통령도 이루지 못한 《환상적인 만남》을 성사시켜 전세계의 환호와 국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을수 있은것은 대통령자신도 말했듯이 반대파들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그리고 보좌관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자기의 결단과 의지대로 행동하였기때문이다.

폼페오 국무장관도 《불행한 운명》을 강요당할것이 아니라 주견과 배짱을 가지고 반대파들의 부당하고 어리석은 주장들을 단호히 쳐갈기며 대통령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명실공히 미국외교의 수장다운 지혜와 협상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조미관계는 미국내 정치싸움의 희생물로 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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