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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방식이 독특한 고구려의 안학궁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의 높은 건축술과 창조적재능을 엿볼수 있는 유적들중에는 고구려시기의 왕궁인 안학궁도 있다.

평양시 대성구역 안학동에 궁터가 있다고 하면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소장 교수, 박사 손수호는 이렇게 말하였다.

안학궁은 부지면적이 약 38만㎡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조선의 옛 궁전들중에서 제일 클뿐아니라 건축방식이 매우 독특한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안학궁의 건물배치에서는 북남중심축을 따라 기본건물들을 한 직선상에 앉히고 좌우에 부속건물들을 놓는 대칭법을 썼다.

이와 함께 뒤에 있는 궁전이 앞의 궁전에 의해 가리워지는것을 막고 종심이 깊어보이게 하며 웅장함을 더해주기 위해 중심건물들이 앞에서 뒤로 가면서 점차적으로 높아지게 하였다.

안학궁은 건물립면구조에서도 기본건물 좌우에 나래채가 붙은 형식을 비롯하여 다양성을 잘 살리였다.

또한 거대한 궁전건물의 규모에 맞게 높이 2.1m, 너비 1.8m나 되는 커다란 치미를 올려놓는 등 미술적효과가 높은 부재들도 사용하였다.

안학궁은 조선의 중세력사에서 천년강국으로 이름떨친 고구려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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