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봉건왕조시기의 제단유적이 새로 발굴되였다.
백두산천지호반의 향도봉소분지에 있는 높이 9m정도의 유적은 밑면의 길이와 너비가 각각 36m정도인 4각형에 가까우며 웃면은 길이 15m, 너비 12m정도이다.
제단유적에서 2개의 금석문(종, 비석, 성돌, 기와와 같은 금속이나 돌 등에 새겼거나 쓴 글)이 발굴되였다.
그중 길이 140cm, 너비 80cm정도의 금석문에는 20여자의 글이 새겨져있다. 글에는 조선봉건왕조초기에 이곳에서 힘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와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 등 여러 단위의 학술연구집단이 이 제단유적을 발굴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강좌장 리광희는 이번에 진행한 백두산천지호반에서의 조사발굴과 연구사업은 백두산의 력사를 깊이 해명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선조들이 먼 옛날에 벌써 백두산에 제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진행하였다는 물질적증거를 찾아냄으로써 조선민족이 력사적으로 백두산을 조종의 산, 민족의 성산으로 여겨왔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론증할수 있게 되였다.
조선민족이 백두산을 높이 숭상하였다는것은 여러가지 력사기록들과 이미 오래전에 찾아낸 《룡신비각》, 《종덕사》와 같은 유적들을 통하여 잘 알려져있었지만 백두산에 제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