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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때문
(평양 9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공동성명이 채택된 때로부터 3개월이라는 시일이 흘렀다. 국제사회는 조미공동성명이 성과적으로 리행되여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가 하루빨리 끝장나고 조선반도와 지역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전이 깃들기를 바랐다.

1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조미사이의 대화는 교착상태에 들어갔다고 하면서 그 원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미협상이 진척되지 못하고있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찍어말하면 미국이 저들이 공약한 종전선언선포를 비롯하여 신뢰조성의지는 보이지 않고 지난 시기 조미대화들에서 배격당하였던 《선 핵포기》주장만을 고집하며 우리 국가가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완전한 핵포기》를 한 다음에야 기타 문제를 론의해볼수 있다는 상식밖의 생억지를 부리고있는데 원인이 있다.

저들은 움직이지 않고 우리만 행동하라고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요구를 하고있다.여기에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앞장에 서서 날뛰고있다.

론평은 조미공동성명이 리행되자면 다른 일방인 미국도 성의를 가지고 림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앞으로 조미대화가 진척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어떤 립장에 서서 행동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미국은 심사숙고하여 진정성과 대담한 결단을 가지고 성근한 자세로 조미대화에 나서야 한다.

이것은 미국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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