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민속무용 칼춤은 조선에서 고대시기부터 전해져오고있다.

전쟁이나 분쟁이 많았던 당시 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였던것으로 하여 승전의 기쁨을 토로하거나 전승을 바라는 의미에서 씩씩하고 활달한 칼춤이 널리 보급되였다.

칼 하나를 가지고 추던 이 춤은 삼국시기에 이르러 량손에 각각 칼을 쥐고 기교를 부리는 쌍칼춤, 가면검무와 같은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조천무》를 비롯한 고려의 민속무용들에 칼춤이 들어있는것을 보면 그 시기에도 이 춤이 류행되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조선봉건왕조시기 칼춤동작들은 보다 다양해지고 예술화되였다.

오늘 조선의 국립민족예술단에서는 민족적정서가 짙은 칼춤의 고유한 률동들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 무대에 올려 관중들의 절찬을 받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