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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 가진 고려약음식료법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비물질문화유산들가운데는 고려약음식료법도 있다.

이 음식료법은 조선민족이 먼 옛날부터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하여 건강을 보호하고 병을 예방치료해온 전통적인 고려의학적치료방법의 하나이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약밥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향약집성방》, 《의방류취》, 《동의보감》 등 고전들에 종합적으로 서술된 수백가지의 식사료법에 관한 력사적자료들을 통해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약음식이 조선민족의 식생활에 널리 리용되여왔다는것을 알수 있다.

고려약음식료법을 보면 인삼, 더덕, 오미자, 생강, 다시마, 자라, 잉어, 꿀, 밤, 대추, 잣, 호두, 도토리, 닭, 소, 문어, 낙지 등 산과 들, 강과 바다에서 나는 수많은 재료들이 직접 약음식감으로 리용되였으며 다른 고려약재료들과도 잘 배합되여 리용되였다.

고려약음식들은 주로 밥, 죽, 국, 탕, 차, 술, 구이 등으로 섭취되였다.

대표적인 고려약음식으로서는 약밥, 약죽(미나리죽, 대추죽, 잣죽, 호두죽, 전복죽, 굴죽, 섭조개죽, 팥죽, 콩죽, 록두죽, 살구씨죽), 탕(삼계탕, 추어탕, 소꼬리탕, 잉어탕), 곰(닭곰, 토끼곰, 잉어곰), 정과(생강정과, 찔광이열매정과, 도라지정과, 인삼정과, 련뿌리정과), 약과, 다식, 약주 등을 들수 있다.

오늘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고려약음식료법은 병원들은 물론 일반가정들에서도 널리 적용되면서 사람들의 건강과 병치료에 이바지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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