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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688)
   약산동대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10월 어느날 예로부터 우리 나라 관서팔경의 하나로 소문난 녕변의 약산동대를 처음으로 찾으시였다.

산에 약초가 많고 약수가 있어 약산이라 부르는 약산동대는 봄철이면 온 산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여 아름답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이 뒤덮여 참으로 천하절경을 이루었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과 가을바람에 단풍잎들이 설레이는 약산동대를 향해 오르시던 수령님께서는 등성이에 이르시여 여기서 잠간 휴식하자고 하시면서 주변경치를 바라보시며 붉은 단풍이 뒤덮인 약산동대는 참으로 절승경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윽고 약산동대에서 절승을 이루는 제일봉에 오르시여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진 이곳의 경치를 부감하시며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절경이라고, 신통히 거부기가 엎드려있는것처럼 보이는 거북바위를 비롯하여 곳곳에 솟아있는 기묘한 바위들은 약산동대의 경치를 더욱 이채롭게 하여준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약산에는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재능을 보여주는 서운사와 천주사, 천주루와 같은 고적들이 많아 명승지의 풍치를 한결 더 돋구어준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약산동대와 묘향산, 동룡굴(당시)과 같은 명승지들과 거기에 있는 고적들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여 후대들에게 길이 전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과거에는 착취자들의 유흥지로, 돈있고 권세있는자들의 놀이터로 되였던 우리 나라의 모든 명승지들이 오늘은 인민의것으로 되였다고 하시며 약산동대를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만들자고 교시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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