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말린꽃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가고있다.
사람들의 생활에 새로운 정서를 안겨주는 특색있는 이 제품들은 평양화초연구소 말린꽃제작소에서 생산하고있다.
소장 리형식은 말린꽃제작기술이 국내특허를 받았다고 소개하였다.
이곳 제작소의 20대, 30대밖에 안되는 기술자들이 다종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하고있다.
제작소에 꾸려져있는 전시장에는 꽃다발, 꽃바구니, 꽃화분, 기념품장식함, 축하장, 시계액틀 등 말린꽃으로 만든 제품들이 전시되여있다. 생화가 가지고있는 색갈과 유연성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있는 제품들은 정교한 공예품을 방불케 한다.
조선의 가정들에서는 자연미가 풍기는 아름답고 섬세한 예술작품인 말린꽃제품으로 살림집내부를 우아하게 장식하는것이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다.
명절과 생일, 결혼식을 비롯하여 생활의 즐거운 계기들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들을 구입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