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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일본의 《랍치문제》소동은 과거범죄 덮는 술책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8일 《과거범죄행위들을 덮어버리기 위한 비렬한 술책》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일본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국제사회를 소란케 하고있다.

최근에도 일본수상 아베는 미국부대통령 펜스를 만나 《랍치문제에 협조》해줄것을 애걸한데 이어 국제회의참가를 위해 싱가포르에 가서도 여러 동남아시아나라 수뇌자들을 찾아다니며 동정외교판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과거 일제가 저지른 특대형범죄행위들을 덮어버리기 위한 비렬한 책동의 일환이다.

우리가 루차 공식천명한바와 같이 《랍치문제》는 우리의 인도주의적조치에 의하여 이미 다 해결된 문제이다.

일본당국이 공화국정부의 성의를 모독하며 들고나왔던 《증거》의 비과학적, 모략적진상이 시초에 드러나고 《랍치피해자》들이 렬도각지에서 발견되고있는것은 존재하지 않는 이 문제의 허위성을 더욱 명백히 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아베일당의 반공화국소동은 그들이 《랍치문제》를 구실로 전혀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반증할 따름이다.

이미 일본은 국제사회로부터 전범국, 반인륜범죄국가로 락인찍혀있다.

일제는 불법적인 조선강점기간에만도 야만적인 강제징병, 징용정책아래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을 랍치, 유괴, 련행하여 전쟁터와 죽음의 고역장들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황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키였으며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학살하였다.

일본이 정말로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있다면 응당 전대미문의 특대형반인륜범죄부터 문제시하고 반성과 사죄, 배상을 바로 해야 옳은 리치로 될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아직까지 저들을 《피해자》로 묘사하면서 《랍치문제해결이 선차이고 과거청산은 후차》라는 온당치 못한 망발까지 해대고있다.

오늘날 안으로는 과거범죄를 찬미하는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고 밖으로는 온갖 간교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반인륜범죄를 시급히 청산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마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 현 일본의 실체이다.

결론은 명백하다.

일본이 념불외우듯 하는 《랍치문제》도 그 연장선에 지나지 않으며 세계의 시선을 우리에게 집중시키고 저들의 죄악을 묻어두자는것이다.

치졸한 놀음으로 더러운 과거를 가리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다.

지난 21일 남조선에서 몇푼의 돈으로 성노예문제에서 빠져나가보려던 일본반동들의 흉계의 산물인 《화해, 치유재단》이 해체된것도 그 단적인 실례의 하나가 아니겠는가.

과거청산은 일본이 우리 민족과 인류앞에 지닌 법적, 도덕적의무이다.

일본이 침략과 략탈의 력사를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오그랑수를 쓸수록 불법무도하고 도덕적으로 저렬하며 철면피한 몰골만을 국제사회앞에 더욱 똑똑히 드러내보일뿐이다.

일본은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하며 과거범죄를 덮어버리려는 잡스러운 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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