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의 씨름이 지난 11월 26일 모리셔스에서 개막된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3차회의에서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였다.
씨름은 두사람이 다리에 낀 샅바나 허리에 맨 띠를 서로 잡고 넘어뜨리기를 겨루는 조선의 고유한 민족체육종목이다.
조선민족은 오래전부터 로동의 쉴참이면 자주 씨름판을 벌려놓고 승부를 겨루었으며 특히 민속명절들에는 큰 규모의 씨름경기를 진행하였다.
고구려시기의 무덤들인 씨름무덤과 장천1호무덤의 벽에 그려진 씨름을 형상한 그림들을 통하여 조선씨름이 매우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고려시기와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널리 보급되였다.
오늘 조선씨름은 민족체육종목으로서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더욱 개화발전하고있다.
조선에서는 해마다 민속명절인 추석과 10월에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와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에서 씨름경기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