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릉라곱등어관의 곱등어와 물개들이 새 재주동작들을 펼쳐놓아 관람자들을 더욱 기쁘게 해주고있다.

곱등어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우에 평행으로 누워있는 조교사들을 련속 날아넘는가 하면 물속에서 조형을 이룬 그들을 돌리기도 하고 꼬리젓기로 이동시킨다.

지난 시기 두마리의 곱등어만이 하던 산수풀이, 물에서 나와 무대에 오르기 등의 동작들을 곱등어모두가 경쟁적으로 수행하고있다.

물개들도 륜넘고 련속공치기, 배구를 비롯하여 8가지의 새 재주동작을 재치있게 드러내고있다.

기사장 박동주는 현재까지 곱등어와 물개들에게 50여가지의 재주동작들을 배워주었다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