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5일 《평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불순한 처사》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오스트랄리아가 그 무슨 《제재》위반행위에 대한 감시강화의 미명하에 해상초계기를 조선반도주변에 또다시 파견하기로 하였다.
오스트랄리아국방상은 이번 조치가 《북조선과 관련조직들의 제재회피,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하면서 《오스트랄리아는 북조선이 구체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조치를 취할 때까지 대북조선압박을 유지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마련된 평화의 기류에 역행하는 매우 불순한 처사로서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올해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조선반도에는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부합되는 좋은 분위기가 흐르고있다.
지금 모처럼 마련된 정세완화의 흐름을 놓고 주변국들과 세계 많은 나라들이 적극 환영하면서 그것이 항구적이고도 공고한것으로 되기를 기대하고있다.
얼마전에 열렸던 20개국수뇌자회의에서 대조선제재를 완화,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온것도 정세발전의 흐름을 이어가려는 긍정적움직임의 일환이다.
그런데 오스트랄리아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배치되게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분위기에 때없이 찬물을 끼얹고있다.
이미 지난 4월과 9월에 우리 선박들의 해상무역을 감시한다고 하면서 《P-8A 포세이돈》초계기 1대, 《AP-3C》초계기 2대를 일본에 파견하였다.
10월에도 《북조선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압박》을 운운하면서 《애들레이드》급 유도미싸일순양함 《HMAS 멜보른》호를 조선반도주변에 들이미는 등 대조선적대행위에 적극 앞장서왔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실현에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지역에서 주권국가의 자주권침해행위에 매달리는것으로 그 누구로부터 저들의 지위를 인정받으려 했다면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오스트랄리아당국자들은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에서 대미추종이 가져온 쓴맛을 톡톡히 본 력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오늘날 똑똑한 주견이나 주대도 없이 대세를 거스르면서 다른 나라들은 물론 자국민들로부터도 손가락질이나 받아가지고서야 어떻게 그들이 그처럼 얻고싶어하는 지위와 영향력에 대하여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오스트랄리아는 맹목적인 대미추종으로 현대판 돈 끼호떼가 되지 말고 리성적으로 사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