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는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신 남다른 인정미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여있다.
그중에는 빨간 허리띠와 한장의 모포에 깃든 사연도 들어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도천리에서 지하공작을 끝마치고 떠나실 때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사람들속에는 녀사를 그냥 따라오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 한 부녀회원이 있었다. 그러는 그에게 녀사께서는 자신의 은가락지를 끼워주시고 그가 띠고있던 빨간 허리띠를 풀어 자신의 허리에 띠시며 이것이 다 해여져서 마지막 실 한오리가 남을 때까지 품고다니며 도천리사람들을 잊지 않겠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그 약속대로 부대에 돌아와서도 늘 군복안에 허리띠를 띠고 지내신데 대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띠와 함께 그는 늘 인민의 체온을 자기 몸에 간직하고 살았다고, 그의 넋은 언제나 인민에게서 떠나본적이 없었다고 회고록에 쓰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김정숙동지께는 무척 애용하시던 한장의 모포가 있었다. 그렇지만 녀사께서는 나어린 한 녀대원과 헤여지게 되였을 때 새것은 아니지만 너를 친동생처럼 사랑해온 이 언니의 온기가 스며있다는걸 잊지 말아달라고 하시며 그 모포를 서슴없이 그에게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사연을 돌이켜보시며 그는 늘 받는 재미보다 주는 재미가 더 좋다고 하였다고,남들의 정을 받는것도 좋지만 남들에게 자기 정을 줄 때가 훨씬 더 좋다는것이 바로 김정숙의 인생철학이라고 회고하시였다.
오늘은 녀사의 탄생 101돐이 되는 날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