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히 차려주신 저녁식사
(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1월 28일이였다.
이날 한 운전수는 저녁늦게까지 차정비를 진행한 다음 식사하러 가게 되였다. 식사시간이 퍼그나 지난 때여서 식당은 조용하였다.
그가 식당에 들어서니 뜻밖에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반갑게 맞아주시는것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당황함을 금치 못하며 인사를 올리는 그에게 왜 그렇게 늦었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지금까지 차정비를 하느라고 늦어졌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추운 날씨에 차정비를 하느라고 수고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를 바라보시다가 이제 국을 덥혀가지고 오겠으니 잠간만 기다리라고 하시였다.
잠시후 뜨끈한 국을 들고오신 그이께서는 몸소 밥상까지 차려주시면서 국이 식기 전에 어서 들라고 거듭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김정숙동지께서는 평범한 한 전사의 저녁식사까지 걱정하시여 국까지 덥혀주시고 친히 밥상까지 차려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