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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극악한 조선어말살책동
(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과거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조선의 말과 글을 말살함으로써 조선민족 그자체를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강점 첫시기에 벌써 일본어를 《국어》로 할것을 강요하였고 1922년 2월에 개악한 《조선교육령》을 통해 조선어과목을 교수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으로 만들어버리였다.

1930년대 후반기에는 지방관청들에 조선사람들로 하여금 무조건 일본말을 쓰게 하라는 강도적인 지시를 떨구었으며 소학교와 중등학교들에서 일본말을 《교수용어》로 사용할것을 규정하였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들에서 조선말교육이 페지되고 일본말교육이 강제적으로 집행되였다.

일제는 1938년 3월 또다시 《조선교육령》을 개악하여 교육부문에서 조선어를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법적제도를 수립하였으며 학교들은 조선학생들을 어릴 때부터 《황국신민》으로 길들이는 제놈들의 교련장으로 만들어버리였다.

일제는 《내선일체는 국어상용으로부터》라는 간판을 내걸고 《국어상용》을 부르짖다 못해 조선인 작가들에게 일본말로 작품을 쓸것을 강요하고 일본어로 된 《국민문학》잡지를 발간하게 하였다.

일본말을 쓰지 않는 조선사람들에게는 기차표와 쌀을 팔아주지도 않았으며 《사상불온》이라는 딱지까지 붙여 감시하였다.

이렇듯 일제의 조선어말살책동은 조선민족의 넋을 깡그리 말살시키려고 한 전대미문의 특대범죄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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