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어린이들의 민족옷은 형태와 색갈, 장식에서 동심에 맞는 다양한 수법들이 적용되여 눈맛이 매우 아기자기하다.
형태는 어른옷과 같지만 색이 밝고 진하며 색동천을 많이 리용하거나 수를 더 놓고 장식주머니, 장도칼, 노리개를 달아준다.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과 같이 선명하고 밝은 색갈의 치마에 색동저고리를 입고 아얌과 같은 머리쓰개나 리봉, 댕기, 노리개를 단 처녀애들의 차림새는 생기발랄한 감을 준다. 도련과 깃에 털장식을 한 배자차림새도 겨울철의 계절적특성에 잘 어울리는 맵시있는 어린이민족옷차림이다.
총각애들은 색동바지저고리에 전복을 덧입고 복건을 쓰며 허리에 장도칼과 주머니를 찼다. 이 옷차림에서 눈길을 끄는것은 바람에 옷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이 경쾌하게 안겨온다고 하여 쾌자라고도 불리워온 전복이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알맞춤한 길이에 네쪽으로 갈라진 전복자락과 무게있는 바탕색의 복건 그리고 허리에 찬 장도칼은 남아다운 느낌을 강하게 주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늘날 조선어린이들은 명절이면 자기의 전통적특징을 살리면서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킨 민족옷차림을 하고 줄넘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