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돈돌라리》는 함경도지방에서 전해져내려온 조선의 유명한 민속무용이다.
《돈돌라리》라는것은 《동틀 날이 온다》는 말이 변화된것이다.
북청지방을 중심으로 신포, 단천, 홍원 등지에서 륜무형식으로 추어온 《돈돌라리》는 경쾌한 춤동작들이 무용의 특색을 잘 살리고있다.
매력적인 걷기, 탄력있는 손목쓰기, 활달하고 개방적인 팔동작 등에 의하여 이 춤의 활동적인 특색이 표현되고있다.
한발을 크게 내짚어 깊이 굴신한 후 다음박자에 얕은 굴신으로 걸어가면서 장단의 리듬성을 예술적으로 나타낸다.
걷기와 함께 손목을 돌리거나 뿌리치며 꺾는 동작, 손을 가볍게 흔드는 춤가락 등이 팔동작과 잘 어울려 률동적인 특색을 보여주고있다.
두팔을 앞뒤로 힘차게 흔들며 원을 지어 돌아가는 동작은 춤의 흥취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켜준다.
이 춤은 주로 물장고반주나 북장단에 맞추어 추었다.
민속무용 《돈돌라리》는 오늘 국립민족예술단을 비롯한 여러 예술단체에서 무대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형상되여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으며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으로 계승발전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