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제주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한 전 지역의 대학교 학생련합회소속 대학생들이 4.3인민봉기 71돐을 맞으며 제주에서 대학생4.3평화대행진을 벌릴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4월 2일 제주시의 한 광장에서 4.3제주도항쟁과 관련한 특별법개정을 요구하는 대학생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제주시청까지 시위행진을 전개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3일에는 4.3인민봉기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떨쳐나섰던 봉기자들의 투쟁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활동을 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선언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