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 광주학살만행의 진상이 드러나고있는 가운데 봉기당시 특전사령관이였던 정호용도 학살만행에 가담하였다는 증거자료가 나왔다.
3월 31일 남조선신문 《한겨레》가 입수한 륙군본부 작전교육참모부의 《작전상황일지》를 보면 1980년 5월 21일 《항공기지원》내역에 《특전사령관외 2명이 오전 8시부터 10시 20분까지 기동용 직승기를 리용하였다.》고 기록되여있다.
이 직승기의 행선지는 광주였다고 한다.
이 자료는 5.18당시 광주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의 방첩요원으로 일한바 있는 김용장의 증언과도 일치한다.
그는 《보안사령관(전두환)이 1980년 5월 21일 광주비행장에서 특전사령관, 보안부대 대령 등과 회의를 하였고 직승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 직후 발포,사살행위가 이루어졌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정호용이 《5월 21일 서울에 있는데 사태가 악화되자 발포여부를 묻는 급전이 날아와서 나는 지휘계통에 있지 않았지만 절대 발포불가명령을 내렸다.》고 한것과 다르다.
이번에 군부의 공식문서를 통해 당시 특전사령관이였던 정호용이 광주에 있었다는것이 확인되면서 그가 봉기참가자들을 향하여 집단사격을 가하도록 한 주범들중의 하나라는것이 드러났다.
사건의 진상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정호용은 광주봉기때 광주에서 보안사령관을 만난 일 없다, 나는 우리 부대를 광주에 배속시켜준것밖에 없다 등의 궤변들로 책임을 회피하고있다고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