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농촌들에서 선진농업기술인 보호농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최근년간 많은 협동농장들에서 땅다짐을 막고 갈이용연유를 절약하는 논밭토양관리방법, 각이한 토양에서 침식을 막기 위한 기술을 비롯하여 자체의 실정에 맞는 보호농법들을 받아들이고있다.
평안북도의 운전군 대오협동농장과 박천군 단산협동농장에서는 몇해째 불경재배면적을 늘이고있으며 황해북도 연탄군 읍협동농장에서는 겹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평양시 사동구역 리현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는 록비작물묻는기계를 창안제작하여 작업능률을 개선하고 지력을 높이고있다.
강원도의 농촌들에서는 낟알짚과 청풀피복방법을 일반화하여 김잡이효과를 높이고 토양물기날기와 비물에 의한 토양류실을 억제하여 고온과 가물, 큰물피해를 줄이고있다.
문덕군과 숙천군, 연안군, 강령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와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는 벼가을과 낟알털기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분쇄한 짚을 토양겉면에 뿌려주는 능률적인 벼종합수확기를 리용하여 벼짚피복효과를 보고있다.
한편 강습, 기술전습회, 경험토론회 등을 통하여 보호농법과 관련한 과학기술을 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 깊이 인식시키는 사업도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