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는 지난 세기에 조선국호의 영문표기를 제멋대로 외곡날조하는 특대범죄를 감행하였다.
원래 국제적으로 조선의 공식 영문국호는 COREA로 통용되여있었다.
19세기말부터 조선의 영문국호를 KOREA로 외곡하기 시작한 일제는 20세기초에 들어와서는 전면적으로 날조하는 길에 들어섰다.
일제는 1905년 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조작하여 조선의 국권을 강탈한 후 COREA와 KOREA를 섞어쓰면서 저들의 흉계를 교묘하게 은페하였다.
이것은 일제가 《통감부》관보를 비롯한 문서들에서는 1905년부터 KOREA를 쓰면서도 1909년 8월까지 조선봉건왕조와 체결한 조약문들과 각서의 영문판들에서는 COREA를 그대로 쓴데서 찾아볼수 있다.
조선《합병》을 단행하면서부터는 COREA를 완전히 KOREA로 바꾸기 위해 발악하였다.
이를 위해 1910년 6월 《합병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조선의 영문표기를 KOREA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일제가 국호표기를 바꾸기 위해 그토록 발악한 리유는 영문자모순표기상으로도 조선이 일본 다음에 놓이도록 함으로써 철저히 종속관계를 밝히자는데 있었다.
이와 같이 조선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일제의 책동은 극히 악랄하면서도 비렬하고 집요한것이였다.
참으로 국호의 외래어표기마저 외곡날조하면서까지 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일제의 죄악은 인류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범죄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