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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개조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절세위인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조선에서 대자연개조의 첫 봉화가 지펴진 의의있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70여년전인 주체35(1946)년 5월 2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보통강개수공사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

보통강은 해방전 조금만 비가 내려도 강물이 범람하여 주변마을들과 논밭들을 휩쓸고 숱한 생명을 빼앗아가던 원한의 강, 재난의 강, 눈물의 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보통강에 서린 원한의 력사를 끝장내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민들을 자연의 구속에서 영원히 해방하기 위한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펼치시였다. 설계도를 보아주시고 현지도 돌아보시며 보통강개수공사를 그해 장마철전으로 끝내기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들고 평양시민들은 42만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5㎞의 제방을 쌓아 이 공사를 단 55일동안에 끝내였다.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보통벌을 에돌던 강물은 새 물길을 따라 대동강으로 흐르게 되였다.

보통강이 흐르던 자리에는 약 10㎞의 운하가 건설되고 운하를 따라 300여정보의 유원지가 꾸려졌다.

진펄과 잡초뿐이던 보통강반에는 평양체육관, 인민문화궁전, 빙상관을 비롯한 기념비적건축물들과 천리마거리, 락원거리 등 웅장화려한 거리들이 일떠섰다.

조선인민은 보통강의 천지개벽의 력사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71년 5월 21일 강변의 봉화산언덕에 보통강개수공사기념탑을 세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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