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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707)
   대번에 밝혀주신 결함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5(1976)년 8월 어느날 한 농장의 강냉이밭을 돌아보실 때 있은 일이다.

그 밭은 강냉이소출이 높은 밭이였는데 이상한것은 강냉이이삭끝부분들이 모두 잘 여물지 않는것이였다.

농장에서는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밝혀내려고 애썼지만 찾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일군이 가물을 타면 그럴수 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여기는 분수식관수체계를 다 해놓았기때문에 물을 규정대로 주었다고 하시며 가물관계가 아닌것 같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강냉이이삭을 다시금 살펴보시다가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강냉이이삭이 겉마르고 끝부분이 채 여물지 못한 기본원인은 종자에 결함이 있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사실 그 포전에는 원종의 고질적인 약점을 완전히 퇴치하지 못한 종자를 심었는데 일군들은 그것이 농사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것으로 타산하고 그대로 리용했던것이다.

농장에서 새 종자를 심은 때부터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생육상태를 관찰해오면서도 밝혀낼수 없었던 강냉이종자의 유전적결함을 대번에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해박한 지식과 비범한 과학적예지에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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