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축전은 다음과 같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로씨야련방 국경절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로씨야련방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오늘 강의하고 근면한 로씨야인민은 당신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면서 강력하고 번영하는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지난 4월 로씨야련방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진행된 나와 당신의 첫 상봉은 우리들사이에 진실하고도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고 변천하는 국제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로친선의 새로운 력사를 펼친 의미있고 중대한 계기로 되였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고귀한 친선의 전통을 더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것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우리의 공동의 책임입니다.
나는 우리의 뜻깊은 첫 상봉에서 이룩된 공동인식과 합의들이 풍만한 결실을 거둠으로써 선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가 더욱 승화발전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 기회에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것과 부강번영하는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주체108(2019)년 6월 12일
평양(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