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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비낀 조선인민의 민족정서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래전부터 소나무를 사랑하며 널리 심고 가꾸어온 조선인민은 그 과정에 남다른 민족정서를 낳았다.

소나무를 억센 기상으로 여기고 마을과 주변의 산,바다기슭을 비롯한 여러곳에 많이 심었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고장에 《송림》, 《송도원》, 《송단》과 같은 이름들도 지어불렀다.

조선인민은 소나무를 문학작품의 주요소재로 널리 리용하였다. 13세기의 문헌인 《삼국유사》에는 소나무를 엄동설한에도 추위를 이겨내며 서리꽃을 피우는 굳센 나무로, 절개의 상징으로 구가한 작품들이 기록되여있다. 임진조국전쟁시기의 의병장이였던 사명당과 정문부가 조국산천을 지켜싸울 애국충정의 마음을 소나무에 담아 노래한 《청송사》와 《솔숲》이 오늘도 전해지고있다.

회화작품과 공예품들에도 소나무의 모습을 즐겨 담군 하였다.

1825년에 나온 《림원십륙지》에 소나무그리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는 사실은 조선인민이 오래전부터 소나무그리기를 즐겨했으며 그 화법연구에도 관심을 돌려왔다는것을 말해준다.

소나무에 비낀 조선인민의 민족정서는 《겨울이 다 되여야 솔이 푸른줄 안다.》, 《송죽의 절개는 엄동설한에야 안다.》와 같은 속담들에도 잘 반영되여있다.

소나무는 조선의 국수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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