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중의 위인
주체80(1991)년 10월 중국을 친선방문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양주에 있는 불교절간을 참관하시였다.
여러동으로 구획지어진 절간을 돌아보시던 수령님께서는 《대웅전》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건물앞에서 걸음을 멈추시더니 곁에 서있는 절의 중에게 그 뜻을 물으시였다.
그 중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이 절간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만 아직 그 누구도 《대웅전》의 뜻을 묻는 사람은 없었다고,그런데 주석님께서 처음으로 《대웅전》의 뜻을 물으시니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올리고 《대웅전》의 뜻을 설명해드리였다.
중이 설명을 마치자 그이께서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며 《오늘 한가지 또 배웠소.》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자 중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말씀올렸다. 《세계적위인으로 높은 존경을 받고계시는 주석님이신데 세월의 이끼에 묻혀 이제는 그 존재마저 삭막해진 보잘것 없는 이 절간에서도 배우실것이 있단 말입니까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벼운 웃음을 지으시며 사람은 어디 가나 배워야 한다고,그래서 늙어죽을 때까지 배우라는 말도 생겨난것이라고 하시였다.
중은 위대한 수령님을 숭엄하게 우러르며 삼가 말씀올렸다.
《과시 주석님은 위인중의 위인이십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