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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대에서 참매번식지 발견
(평양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조류학자들이 강원도와 황해북도일대에서 국조인 참매의 번식지를 새로 찾아냈다.

나라의 중부지대에서 참매번식지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과학원 동물학연구소 실장 박사 김경준은 지금까지 참매는 량강도와 자강도,함경남도를 비롯하여 주로 북부지대에서 번식하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5월 강원도의 세포군과 판교군에 위치한 양암산동물보호구에서 소나무우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있는 참매가 발견되였다. 이로부터 한달후 알에서 까난 새끼참매를 확인하였다.

같은 시기 황해북도 토산군과 강원도 이천군에 있는 학봉산동물보호구에서도 여러개의 참매둥지를 찾아냈고 최근에는 이곳에서 새끼들에게 날기련습을 시키는 한쌍의 참매를 관찰하였다.

이로써 참매가 나라의 북부지대에서뿐아니라 중부지대에서도 번식하고있다는것이 밝혀졌다.

조류학자들은 참매의 분포지역과 생태학적특성 등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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