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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집권계층의 야스구니진쟈참배목적 폭로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패망의 날에 일본집권자가 야스구니진쟈에 공물을 봉납하였는가 하면 국회의원 약 50명이 몰려가 머리를 조아리며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를 부렸다.

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집단참배놀음은 그들에게 과거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의향은 꼬물만큼도 없으며 오직 선행자들의 뒤를 이어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려는 야심밖에 없다는것을 드러낸것이라고 까밝혔다.

일본집권계층은 패망의 날을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고 해외침략을 위한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는 공간으로 리용하였다고 하면서 론평은 8.15를 맞으며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폭로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현 집권자가 강행추진하는 헌법개악책동, 과거청산을 회피하면서 광란적으로 벌리는 력사외곡소동, 《자위대》의 해외파병책동 등 모든것은 일본이 옛 시대처럼 다시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침략전쟁의 길에 나서려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제사회에서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는 때에 벌어진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내외의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은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려고 획책할것이 아니라 과거죄악에 대해 성근히 반성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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