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에네르기를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최근에 진행된 전국에네르기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에는 에네르기생산방식을 개선하며 나라의 경제를 에네르기절약형으로 전환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이 많이 출품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태양빛발전체계를 최대한 리용할수 있는 계통련결 및 독립형 일체식태양빛발전체계와 휘발유나 디젤유의 옥탄가와 세탄가를 높일수 있는 다기능연료첨가제와 관련한 제안들을 내놓았다.
국가과학원 자연에네르기연구소에서 출품한 건물의 지열랭난방을 위한 지하수탐사기술과 지열랭난방체계에서 개별통풍열교환기의 합리적인 배치, 각종 짐승배설물과 농부산물로부터 메탄가스를 생산 및 보관할수 있는 새형의 메탄가스탕크, 생물려과에 의한 물재순환공정 등의 제안들은 에네르기절약측면에서 도입일반화가치가 큰것으로 평가되였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중공연재를 주원료로 열전도도가 작은 고온용단열벽돌을 개발하여 지난 시기에 비해 보이라화실의 보온성과 밀페성을 높이고 석탄을 절약하면서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전기적충전이 없이 조명설비 및 휴대용전자제품들의 전원을 보장할수 있는 소금물마그네시움공기연료전지, 연재를 리용하는 대용숯생산기술, 수명이 긴 관형연축전지제조기술은 실용적가치가 큰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각지에서도 태양빛과 생물질, 풍력 등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개발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평안남도에서는 석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여러 시, 군에 도입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전기를 해결하고있다. 이밖에도 시, 군들에 태양빛발전능력을 조성하고있다.
수력자원이 부족한 황해북도에서는 태양빛과 생물질, 풍력에 의거한 발전능력을 확대해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