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교원대학에서 어린이들과 소학교학생들의 지능을 종합적으로 계발시키기 위해 도입하고있는 새로운 지능계발교육방법중에는 주산교육방법도 있다.

대학에서는 모란봉구역 개선유치원어린이들과 만경대구역 광복소학교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주산교육을 주었다.

지난 시기 계산도구로만 리용되여오던 주산을 통한 지능계발교육은 교육실천에서 큰 효과를 보았다.

주산에 의한 계산을 배우는 과정에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여러자리수에 대한 개념을 쉽게 터득하고 속셈능력이 높아져 주산이 없이도 복잡한 수계산을 순간에 정확히 할수 있게 되였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시를 읊거나 운동을 하면서도 네자리, 다섯자리수이상의 복잡한 사칙계산을 정확히 하였다. 점차 높은 단계의 속산련습을 거친 학생들은 외국어로 글짓기를 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이 해야 할 복잡한 수학계산을 속산으로 어렵지 않게 하는 등 놀라운 지적능력을 소유하고있다.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주산교육을 통해 형성되는 뇌영상기능은 비상한 기억력과 속독능력을 키워주는데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 주산교육방법이 지금 전국의 보통교육부문에 널리 도입되고있다고 말하였다.

최근에 있은 주산경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시되는 여러자리수의 다양한 사칙계산문제들을 짧은 시간동안에 정확히 풀어 교육관계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