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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관계교착의 책임을 전가하는 파렴치한 여론오도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의 교착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얼마전 통일부당국자는 북남사이의 대화가 열리지 못하고있는것이 마치 우리때문인것처럼 횡설수설하였다. 남조선국방부 장관도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북이 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는 외세의존과 북침전쟁소동으로 북남관계를 위험한 국면에 빠뜨린 저들의 반민족적행위를 가리우고 내외의 규탄을 모면하기 위한 파렴치한 여론오도놀음이라고 까밝혔다.

론평은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근본원인은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당국의 배신적행위에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각종 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뀌였을뿐 그 침략적성격에서는 조금도 달라진것이 없다.

상대방을 위협하고 긴장을 부추기는 도발행위를 계속 벌려놓으면서 《대화》와 《신뢰》에 대해 운운하는것은 상식을 벗어난 기만행위이다.

그것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며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일삼던 이전 보수《정권》의 망동과 결코 다를바 없다.

제 할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북남관계교착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것은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낼뿐이다.

남조선에서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여론오도행위가 계속된다면 좋을것은 하나도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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