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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우수한 젓갈문화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예로부터 조선인민은 물고기나 조개, 물고기의 알과 내장, 새우 등에 소금과 양념감을 넣고 삭혀서 맛들인 젓갈을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특이한 맛과 냄새로 입맛을 돋구고 소화를 잘 시킬뿐아니라 저장성이 높은 젓갈은 밥반찬으로는 물론 다른 음식의 양념감으로도 널리 쓰인다.

여러 력사문헌에는 고구려사람들이 물고기내장으로 젓갈을 맛있게 담그어먹었으며 고려시기에 와서 일반주민들의 밥상에는 물론 국가연회상이나 제사상에도 젓갈이 놓이였다고 기록되여있다.

그후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러 젓갈의 재료와 조리법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가지수 또한 뱅어젓, 전어젓, 멸치젓과 같은 물고기류젓갈, 대합조개젓, 섭조개젓, 굴젓과 같은 조개류젓갈, 대구알젓, 련어알젓, 송어알젓과 같은 물고기알젓갈 등으로 수없이 많아졌다.

이러한 젓갈품들은 조선의 특산물로 이웃나라들에 수출되기까지 하였다.

조선인민은 가정들에서 젓갈을 담그어 그대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국이나 지지개, 찌개 등에 조금씩 넣어 맛을 돋구었으며 겨울김치에도 넣어 맛을 살리고 영양가를 높이였다.

지방마다 자기의 특성을 자랑하는 젓갈품들이 많았는데 그가운데서도 평안도의 건뎅이젓이 유명하였다.

단백질분해작용에 있어서나 풍부한 젖산균, 비타민, 광물질 등 영양성분과 특유한 발효맛으로 보나 나무랄데 없는 조선의 젓갈은 오늘 인기식품,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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