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광복회가 10일 친일파를 애국자로 둔갑시키려는 경상북도 칠곡군수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칠곡군수가 친일행적으로 얼룩진 백선엽에게 그 무슨 《명예군민증》이라는것을 수여하는 놀음을 벌려놓으려고 하는데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백선엽은 일제강점시기 독립운동가들을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학살한 일제 《간도특설대》소속 악질주구였으며 민족을 팔아 일신의 향락을 누린 용서받지 못할 죄인, 매국노라고 성명은 폭로하였다.
성명은 이런 악질친일파를 애국자로 둔갑시킨다면 자라나는 세대에게 애국심보다 동족을 죽이고 민족을 배반하는 친일기회주의를 심어주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