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항시적인 긴장격화를 노린 군사적도발》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군부패당의 호전적망동이 도를 넘고있다.
얼마전 륙군 미싸일사령부 사령관은 《국회》에서 올해 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한차례 더 진행하며 앞으로 해마다 《현무》계렬의 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정례화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것은 동족을 향해 불질하겠다는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며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긴장격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의식적인 도발행위이다.
공개된바와 같이 《현무》계렬의 탄도미싸일은 철두철미 우리를 겨냥하여 개발된것으로서 도입이후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 그 선제공격적성능이 대폭 강화되였다.
남조선군부는 지금까지 대화와 평화의 막뒤에서 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우리를 계속 위협하여왔다.
《북보다 사거리가 더 길고 위력이 강한 미싸일이다.》라고 광고해대며 그 발사훈련을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10여차례나 실시하였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우리를 겨냥한 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해마다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내놓고 떠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군사적도발은 의심할바 없이 조선반도에 화약내만 짙어지게 할뿐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평화국면이 난관에 처하고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놓이게 된것은 남조선당국이 이전의 대결자세를 버리지 않고 여전히 전쟁위험고조에서 살길을 찾으려 하기때문이다.
앞에서는 《화해》를 부르짖고 뒤돌아앉자마자 외세와의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며 《북에 대한 변함없는 압박공세》를 제창한것도,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돈을 들여 최신전쟁장비도입을 한사코 강행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남조선호전세력이다.
이렇듯 군사적대결소동에 광분하면서도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인 조치에 대해 《도발》로 매도하고있는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이다.
시대착오적인 군사적대결소동은 정세악화의 불씨로 될것이며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후과를 결코 감당해내지 못할것이다.
남조선군부패당은 북남관계를 동족대결과 전쟁위험이 극단으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