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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조국방문단 단장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것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재일동포조국방문단 단장인 최영관 총련 가가와현본부 위원장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이 빛나는 사회주의조국의 현실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방문기간 민족의 시조릉으로 웅장하게 솟아난 단군릉과 고려태조 왕건왕릉을 비롯한 귀중한 유산들, 국보유적들을 돌아보며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고색창연한 민족유산들은 절세위인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어리여 더욱 빛나고있다.

년로하신 몸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오랜 세월 파묻혔던 력사유적을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고귀한 생애와 업적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 문제를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사로 보시고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의 민족성을 지켜주고 꽃피워주신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은 겨레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력사의 풍운속에 사라질번 하였던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보들이 주체시대와 더불어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오늘 우리 민족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있다.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민족유산들이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으며 민족의 얼, 민족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아름다운 치마저고리를 입고 거리를 오가는 녀성들과 《소나무》상표를 단 학생들의 책가방, 합각지붕을 떠이고 일떠선 조선식건축물 등을 보며 우리 조국에 민족의 넋과 정기가 살아있음을 확신하였다.

많은 나라들에서 민족의 정통성과 풍속이 사라지고 형형색색의 풍조가 범람하고있는 속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을 고수하고 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는 주체의 우리 조국을 세인은 경탄의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민족자존의 정신이 차넘치는 위대한 조국이 있어 일본땅에서 사는 우리 재일동포들도 이역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리며 자주강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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